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》》Like/Yoga

-1. 시르사아사나/머리서기 수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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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호사라는 직업 특성상, 일하면서 많이 움직이고
서있는 시간이 많아서 다리가 늘 묵직한 느낌이다.
유난히 더욱 그런 날에는,
어김없이 시르시아사나를 수련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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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르사아사나 / 머리서기의 효과
인간의 직립보행이 시작된 후로,
몸 속 장기들은 밑으로 향해있기에
역자세가 효과가 좋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.
하체 뿐만이 아닌, 전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,
역자세 유지에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기에
정신적으로도 수련이 가능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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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생리 중인 여성, 경추질환이 있는 분들은
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수련해야하는 거 아시죠?
처음에 요가강사 친구에게
내 영상을 보내주며 물어보면서 연습했다.
강사님마다 다르겠지만,
친구는 한발을 접고 올리는 연습을 추천해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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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발을 들고 무게중심을 머리쪽으로
옮겨보며 붕~ 뜨는 느낌을 느껴보라했다.
여러 시도 끝에 어찌저찌 성공했으나,
팔힘과 코어힘 부족으로 유지가 쉽지 않았다.
그 때 다른 요가 강사님은
돌핀자세를 추천해주었다.

아직도 돌핀자세는 너무 어렵고 힘들다.
척추는 수직으로 뻗으며 엉덩이가 하늘로 올라가야 한다.
가장 중요한 것은!!!!!
어깨가 눌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!
그래도 돌핀자세가 완벽하지 않아도,
머리서기는 가능하다!


균형이 잘 잡히고 나면 팔힘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.
자세를 유지하고 나면 확실히 다리가 시원해지고,
머리도 개운하다.
내년에는 시르사아사나로 2분 서있기를
목표로 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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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시르사아사나 정리
  1. 어깨넓이로 팔꿈치를 대고 손깍지를 낀다.
  2. 머리 정수리가 아닌 살짝 뒷통수쪽을 댄다.
  3. 어깨와 귀는 멀리하며 팔꿈치로 바닥을 민다.
  4. 두 발을 조금씩 앞으로 가져온다.
  5. 처음에는 한발을 접고 들어올린다. (숙련자는 양다리를 핀 채로 들어올린다.
  6. 어깨가 눌리지 않게 팔꿈치로 미는 힘을 유지한다.
  7. 다리가 들려진 후에는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힘을 준다. (코어힘으로 버티기!!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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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로는 알지만, 몸은 직접 움직여야 안다.
숙련자가 되는 날까지,
나마스떼-🙏🏻🌟